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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덧글 0 | 조회 226 | 2019-05-24 17:05:28
대헌  
*보이는 아름다움이 다는 아니다 
눈 코 입 등 얼굴의 근육이 변화하듯 인상은 변한다. 인상에서 절대적인 운명은 없다는 것. 긍정적으로 밝게 살면 근육 운동으로 얼굴 형태가 변하면서 인상도 변하고, 운기도 변한다. 

얼마 전 구두닦이 청년이 변호사로 변신해 화제가 됐다. 이 청년은 먼저 변호사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생각을 바꾸고, 행동으로 옮겨갔다.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습관화 시켰다. 결국 성공했다. 여기서 알 수 있듯 행동까지 습관화 되야 인격이 바뀌고, 그러면 운명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조건 노력하고 정진해서 몸과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

한 유명가수의 경우 정면(사회생활 의미)에서 바라본 얼굴은 멋지지만 측면(사생활) 모습은 약하고 못생겼다. 이는 겉은 화려하지만 가정에서 대접받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밖에서는 꽃다발을 받지만 집에서 꽃을 주지 않은 경우다. 

반대로 한 미화원은 정면은 계발되지 않았지만 뺨이 쫙 올라가 측면이 좋았다. 가정이 화목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듯 현재 생활과 여건에 따라 얼굴이 달라지기 때문에 ꡒ마흔 넘으면 얼굴은 자신의 책임ꡓ이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생사를 빼곤 절대적 운명은 없다 
부부사이의 불화는 반반 책임이다. 죽고 사는 것은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그 외 세상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가정을 경영한다는 입장에 서면 모난 것은 다독거리고, 모른 척 넘어가기도 하고, 미워도 칭찬도 해주는 것 등이 필요하다. 

또 친구나 직장 동료에게 마음이 내키지 않더라도 몸으로 먼저 긍정적으로 표현하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30도로 봐야지 90도로 보면 안될 것을 충고한다. 좀 멀리서 보라는 얘기다. 

한 문화센터 수강생 회장을 맡고 있는 60대 주부는 젊은 시절, 4살과 3살된 아이들에게 꼭 ꡐ장 박사ꡑ라고 불렀다. 지금 30대 어른으로 성장한 이들은 정말로 박사가 됐다. 이 주부는 지금도 매사에 적극적이고 희망적으로 살고 있다. 

또 하나. 남녀 모두 사생활이 맑고 깨끗해야 늙어서 아름다운 얼굴이 된다는 것. 즐기는 것만 쫓으면 추한 것에 찌들기 십상. 

청순 미와 요염함으로 최고 주가를 자랑하는 모 영화배우는 대단히 노력해야 할 얼굴이다. 지금은 젊어서 아름답지만, 사생활을 새롭게 하는 노력을 하지 않은데 할머니가 된다고 좋은 인상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영화배우에서 경영자로 변신한 문희씨는 균형과 조화를 이룬 대표적인 얼굴. 피부가 두텁고 아름답고 고상하다. 이중 하나라도 갖춰있으면 좋다. 

여성벤처협회장이었던 정희자씨는 갸름한 얼굴. 만약 바깥일을 하지 않았으면 아주 얌전한 주부상에 해당된다. 하지만 80%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무형의 혼이 지금의 정 회장을 만들었다. 대단히 노력한 성공이다. 여성적이어서 가정에서 내조도 잘 하는 상이다. 



<좋은 인상 만들기>



*자주 거울을 보고 웃어라 
어떤 얼굴을 늘 가슴에 담고 그 얼굴을 닮고 싶어하고 거기에 어울리는 행동을 하면 그 얼굴을 닮게 된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쉬지 않고 거울을 보고 자기 마음을 보라. 기분이 좋을 땐 오장육부에 탄력이 생겨 얼굴에 홍채를 띈다. 

불만스럽거나 가라앉은 모습일 경우 심호흡을 다지고 에너지를 재충전 시켜본다. 눈이 반짝 빛날 만큼. 

또 하나. 상대에 대해 지극한 마음이 있더라도 표현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특히 마음을 변화시키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으면 우선 태도부터 변화시켜 본다. 일단 싫은 사람이라도 태도나 언행에 예의를 갖추면 마음도 달라지게 된다. 이는 얼굴에 나타나는 얼굴상이 아니라 태도에 나타나는 상이므로 인상의 범주에 든다. 
그래도 영 싫은 사람이 있으면, 평소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마음으로 빌고 바라면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싫은 사람도 예의를 갖추면 마음이 달라진다 
밝은 표정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질 수도 있지만 날마다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하루의 얼굴은 전날 밤부터 만들어진다. 혹시 미워하는 사람, 마음에 께름칙한 일이 있다면 잠들기 전에 마음을 정리해야 한다. 

우선 미운 사람을 떠올리고 이유를 생각한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거나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미움을 가능한 지운다.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하자. 손해를 봤더라도 ꡐ더 나쁜 일이 생길 걸 이걸로 때웠다ꡑ고 생각하자. 이렇게 하루하루 마음을 정리하고, 하루를 반성하고, 하루에 감사하고 잠자리에 든다면 다음날 얼굴은 빛이 날 것이다. 

다음으로 아침에 일어나면 우선 얼굴의 색과 윤기를 체크한다. 어두운 기운이 찰색으로 나타나면 그 부위에 해당하는 기관은 약해져 있거나 나빠져 있다. 그 날 일은 그 날 가슴에서 응어리를 풀고 잠자리에 들어야 좋은 찰색을 유지한다. 이 찰색은 건강 뿐 아니라 운기에도 연결된다. 얼굴색이 좋지 않은 사람은 일도 안 풀린다. 

매년 초 자신의 사진을 한 장씩 찍어두고 얼굴의 변화를 관찰해보는 것도 좋다. 자신의 인생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사진이 보여줄 수 있다. 


*인상은 변하는가? 
인상은 정말로 변한다. 위의 눈, 코, 입에서 보았듯이 긍정적으로 밝게 살면 근육의 운동으로 얼굴의 형태가 변하면서, 인상도 변하고, 운기도 변하게 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듯이 사람의 얼굴도 10년이면 자연스럽게 변하게 된다. 

요즘은 초스피드 시대라 10년 운운은 옛말이고 10개월 만에도 강산이 변할 수 있다. 터널을 뚫고 다리를 놓고 인공폭포에 인공연못도 만드는 세상이지 않은가. 인상도 마찬가지다. 얼마 전 벤처 사업으로 6개월만에 떼돈을 번 사람을 만났더니, 6개월 전과 인상이 판이하게 달라져 있었다. 성형으로도 몇 시간만에 코를 높이는 세상이니, 인상이 세월에 따라 서서히 변한다고 만도 할 수 없다. 

결혼해서 남편에게 사랑을 받는 여자는 얼굴이 활짝 펴지게 되고, 시집살이를 고되게 하는 여자는 얼굴에 살이 빠지고 어두워 보인다. 결혼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도 얼굴을 보면 현재 결혼생활의 행복도를 예측할 수 있다. 

돌 사진과 초 중 고 졸업사진을 보면 같은 사람인지 알 수 있지만 얼굴이 똑같지는 않다. 17세까지는 성장에 따라 뼈도 변화하지만, 그 이후는 살과 근육, 얼굴색(찰색) 이 변화하여 얼굴이 달라진다. 

어느 회사 임원교육 때의 일화다. 임원들 중에 사장보다 더 찰색이 좋아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알고 보니 사장이 가장 인정하는 임원으로 특별포상까지 받은 상태에 있었다. 사장이 바뀌고 나서 우연한 자리에서 다시 그 사람을 보게 되었는데, 그때의 좋은 찰색은 사라지고 없었다. 현재의 사장으로부터는 예전만큼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대기업의 사장단 교육때의 일화도 있다. 30명이 넘는 사장과 임원들 중 누가 가장 실세로 보이는지 질문이 들어왔다. 필자는 얼굴에 에너지가 왕성하고 찰색이 좋은 사람을 찾아내 지목했다. 알고 보니 그 사람이 바로 구조조정을 총지휘하는 핵심인물이었다. 그래서 모두들 크게 웃었던 적이 있다. 그 중 대기업의 조직생활에 맞지 않는 사람이 한 명 보여서 얘길 했더니 병원장이라고 했다. 

이렇듯 어릴 때 얼굴과 지금의 얼굴은 달라진다. 현재의 생활과 여건에 따라 얼굴이 달라지기 때문에 “마흔이 넘어 만들어진 얼굴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유아나 청소년 때는 부모님의 관리 하에 있지만, 결혼 후부터는 온전히 자기가 살아가는 삶이기 때문에 마흔이 넘어 자기 삶의 모습이 얼굴에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엔 시대가 바뀌어서 아이들이 일찍 부모로부터 독립하기 때문에 서른만 되어도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인상은 삶의 모습으로 서서히 변화하기도 하지만 적극적인 방법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다. 바로 성형수술에 의한 것이다. 
병원에 들어갈 때 낮은 코가 나올 때 높아지기도 하고 작은 눈이 커지기도 하는 등 인상이 급격히 달라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성형한 얼굴을 인상에 적용해서 볼 수밖에 없다. 어릴 때 뛰어 놀던 동산에 터널이 생겼다고 하자. 

어릴 적 기억이 있는 사람에게는 터널이 없었던 옛 동산의 모습이 떠오르겠지만 처음 그 산을 본 사람에게는 ‘터널이 뚫린 산’의 모습 그대로가 전부이다. 이처럼 성형후의 얼굴로 처음 만나는 사람은 성형전의 코나 눈은 상상하지 않고 현재 그대로만으로 사람을 보게 된다. 

성형으로 달라진 얼굴에 따라 운명이 바뀌기도 하는데, 문제는 균형과 조화를 생각하면서 성형을 했는지가 중요한 요소가 된다. 대개의 경우 얼굴이 납작하면 납작한 대로 균형이 맞아서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누구누구의 코처럼 되고 싶고 누구누구의 눈처럼 되고 싶어하기 때문에 자기 얼굴형이나 전체 부위와 균형이 맞지 않는 형태로 성형하기 쉽다. 

인상을 연구하는 입장에서 얼굴을 보면 한눈에 성형의 유무를 알아볼 수 있다. 자연스럽지 않고 어색한 부위가 바로 성형을 한 부위로, 필자가 어느 부분에 성형을 했다고 지적하면 화들짝 놀라는 경우가 많다. 

성형을 한 부위가 얼굴에 조화되지 않고 어색하다면 운기에 나쁘게 작용할 수 있다. 인상학자가 보는 것과 자신의 기준으로 예뻐 보이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예를 들어 납작한 얼굴에 코가 납작한 사람은 애교스러워 보여서 좋았는데, 황신혜의 코처럼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하자. 본인은 자기 만족과 위안을 받게될지 몰라도 자신의 좋은 점이었던 애교스럽고 편안한 모습은 사라지고 강하면서도 어딘지 어색한 얼굴이 되어 좋은 인상을 줄 수 없게 된다. 코만 높게되면 광대뼈와도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자기중심적인 독선적 성격으로 점차 바뀌게 되고, 인간관계시 상대방도 그런 성격의 소유자로 보게 된다. 첫인상에서 그런 느낌을 주고받게 되면 좋을 게 뭐 있겠는가. 

성형으로 오히려 좋아지는 경우도 더러 있다. 명문대를 졸업한 여성이 있었다. 눈에 쌍꺼풀이 없고 가늘게 살짝 눈 꼬리가 올라가 날카로워 보이는 그 여성은 눈매처럼 영민하여 수석졸업을 했다. 그러나 맞선에서 원하는 결혼상대에게 거절을 당하고, 취업 때도 성적은 우수하여 1차는 통과하지만 면접에서 번번이 실패를 했다. 

그러자 이 여성은 성형으로 쌍꺼풀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눈매를 부드럽게 했다. 크게 욕심내지 않고 약간만 키운 덕에 대인관계나 인상이 한결 좋아졌다. 결국 원하는 결혼상대와 결혼도 하게 되고, 원하는 직장에 수월하게 취업도 하게 되었다. 아주 바람직한 경우다. 

그러므로 성형을 할 때는 욕심을 많이 내지 말고, 전체적으로 균형과 조화를 살펴가면서 약간만 수정하는 것이 좋다. 눈에 띄게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살면서 스스로 생활과 태도, 생각을 바꾸어서 자기얼굴 자체에서 좋은 얼굴로 개발을 시키는 게 좋다. 

열심히 성공적으로 사는 사람들을 보면 미남, 미녀가 아니더라도 에너지가 넘쳐 밝고 활기차 보인다. 그런 얼굴이 건조한 미남, 미인보다 더 건강하고 섹시해 보이지 않겠는가. 


*인간관계와 인상의 관계 
인상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도 하지만 주변사람들의 영향으로 변화하기도 한다. 
결혼식 사진 속의 얼굴이 완전히 다르던 신랑신부들이라도 25년 후, 50년 후, 은혼식, 금혼식을 올릴 때 보면 서로 많이 닮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 

부부란 늘 가까이에서 일거수 일투족을 함께 행동하고 생각하며 살아나가는 사람들이다. 결혼이란 부부가 서로 마주보는 게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보는 것이라 했다. 

같은 시간에 부모가 되어 아이를 낳았을 때 함께 기뻐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함께 사랑하고, 부모를 잃었을 때 함께 슬퍼하며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함께 고통을 겪으면서 오랜 세월을 지내다보면 얼굴 표정의 근육들이 비슷하게 형성되어 간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희노애락, 환경과 문화, 생각을 공유하게 되면 거기서 형성된 공감대가 얼굴로 발현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부부의 인연을 맺은 지 오래 되었는데도 닮아 있지 않다면 그 부부는 문제가 있는 부부라 말할 수 있다. 남편이 회사 일로 고민할 때 부인에겐 따로 즐거운 일이 있었고, 남편이 인삼뿌리를 먹을 때 부인은 무 뿌리를 먹었다는 얘기가 된다. 

결혼이란 새로운 인생의 출발이다. 자기를 버림으로서 상대와 온전한 하나가 될 수 있는 자기 희생이 없이는 한 차원 더 성숙한 반려가 될 수 없으며,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났을지라도 상대의 것으로 채워지는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그의 얼굴 속에 상대의 얼굴이 자리잡게되고 결국은 오랜 시간 후에 “오누이 같은 부부”가 되어 금혼식 사진액자 속에서 도란거리고 있을 것이다. 

부부와 마찬가지로 친구나 직장 동료, 상사 등 가까운 사람끼리도 인상이 닮아간다. 
어느 행동심리학 책에 의하면, 같은 내용의 일을 하는 상사의 모습과 행동, 걸음걸이, 말투까지 닮아가게 된다고 한다. 

나다니엘 호돈의 명작 소설 ‘큰바위얼굴’은 그 큰바위얼굴을 보고자라면서 덕행을 쌓아 큰 인물이 된 소년주인공의 얼굴이 마침내 노인이 되어선 바로 그 큰바위얼굴과 똑같았다는 이야기이다. 이는 소설 속의 가공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도 설득력이 있다. 어떤 얼굴을 늘 가슴에 담고 그 얼굴을 닮고 싶어하고 거기에 어울리는 행동을 하면 그 얼굴을 닮아가게 되는 것이다. 

얼마 전 누군가 정말 싫어하는 상사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며 상담을 청해온 적이 있다. 그 때 필자는 두 가지 선택에 대해 얘기해주었다. 

하나는 떠나서 더 잘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떠날 수 없을 경우 자기 마음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하면서 계속 불만의 마음을 지니고 있다면 스스로 불행을 불러들이는 결과가 된다. 마음을 변화시키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으면 우선 태도부터 변화시켜 본다. 일단 싫은 상사라도 태도나 언행에 예의를 깍듯이 하는 게 좋다. 태도가 달라지다 보면 마음도 빠른 속도로 달라지게 된다. 

이는 얼굴에 나타나는 얼굴상이 아니라 태도에 나타나는 상이므로 역시 인상의 범주에 든다. 내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상대의 모습을 보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이치다. 사람은 기를 서로 주고받는 까닭에 본인이 먼저 좋은 면모를 보이다보면 상대도 또 다른 좋은 면을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영 싫은 사람이 있다. 그럴 땐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평소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산다면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입으로도 말을 하고, 눈으로도 말을 하고, 몸으로도 말을 한다. 주는 것 없이 싫은 사람, 미운 사람은 내 몸이 거부한다는 뜻으로 세포가 싫어하는 것이다. 

그렇더라도 나는 내 몫은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좋은 염력을 보내면 관계가 많이 나아진다. 

계속 긍정적인 기운을 보낼 수 없다면 다시 소원한 관계가 되기도 하지만 그런 시기에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멀리 시선을 보내는 게 좋겠다. 어쩐지 체질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피해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게 좋겠지만 함께 살아야 하는 가족이나 친지라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그럴 땐 일일이 따져 계산하지 말고 상대방을 보는 듯 멀리 다른 곳을 보도록한다. 누구에게나 정도나 형태만 달리할 뿐 자기 십자가는 있게 마련이므로 이런 일을 자기 성숙의 기회로 삼는 것도 심상을 관리하는 방법이 된다. 


*좋은 인상 내가 만든다 
얼굴이 캔버스라면 채색을 하는 물감과 붓은 그 사람의 마음과 행동이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뼈대야 고치기 힘들다지만 얼굴의 색이나 분위기는 자신이 어떻게 마음먹는가, 얼마나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길은 갈 탓, 말은 할 탓, 인상은 만들 탓이다. 

인간은 처음에 육체가 있고 거기에 영혼이 들어가 인간으로 완성된다. 육체 + 영혼 = 인간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데, 육체와 영혼을 잇는 파이프의 역할을 하는 것이 ‘마음’이다.

육체는 눈으로 볼 수 있지만 영혼은 눈으로 보기 힘들다. 이 영혼을 그나마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그 사람의 얼굴이다. 

갓 태어난 인간의 얼굴은 대개 같은 인상을 하고 있다. 그 얼굴이 성숙해가면서 여러 가지 기(氣)가 투영되고 융합작용을 일으키면서 이 인상이 형성되어 가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좋은 기운을 받지 못한 사람의 경우는 영혼도 정화되지 않아 성격도 비뚤어지고 인상도 좋지 않게 나타난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 글을 읽은 사람은 나쁜 기운을 멀리하고 좋은 기운을 끌어들이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링컨의 말처럼 사람은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수동적으로 살게되는 어린 시절이나, 유혹에 약하고 판단력이 미숙하고 삶의 중심이 잡히지 않은 청년기라면 모르지만 불혹의 나이에 이르러서도 인상이 좋지 않다면 그 사람의 심상 또한 일그러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링컨이 동양의 인상학을 연구했을 리 없는데 이런 말을 했다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상=심상의 논리는 진리로 통하고 있음이다. 

얼굴이란 식물로 치자면 한 송이의 꽃이다. 그 해의 기후불순이나 비료부족 등으로 설령 못생긴 꽃이 피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그다지 문제가 될 일이 아니다. 꽃은 시들어도 뿌리가 살아있다면 그 종에 좋은 비료를 줌으로써 다시 한번 훌륭한 꽃을 피울 수도 있다. 그 뿌리는 인간으로 치자면 영혼이다. 영혼에 좋은 기운을 줌으로써 그 사람의 인생은 되살아 날 수 있다. 

여러 기운 가운데 좋은 기만을 골라 자기 영혼에 받아들이도록 노력한다면 반드시 사람의 인상은 좋게 변한다. 

인상을 좋게 하는 기운은 지금까지 강조했듯이 마음에서 우러나온다. 결국 그 기운은 주어지는 기운이 아니라 자기 자신 안에서 발휘되는 기운이다. 인상을 아름다운 빛깔로 채색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덕’이다. 덕은 인간을 비로소 인간답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지식이나 지혜는 다소 부족하더라도 남을 사랑할 줄 알고, 어려운 이를 돌볼 줄 알며, 사람에게 적극적이며, 은혜를 알고,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고 산다면 그 사람의 인상은 어느 고명한 학자보다 좋아지고 인생도 평화로워진다. 

보통사람들이 이 덕을 갖추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성인이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치부해버리기 쉽다. 말은 쉽고 행은 어렵기 마련이다. 산에 오르는 일은 어렵지만 내려오는 일은 쉽다. 좋은 상이 나쁘게 되는 건 간단하지만 나쁜 상이 좋은 상으로 바뀌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덕을 쌓아서 영혼이 정화되고 인상으로 표출되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덕을 쌓는 마음과 행동이 습관화되었을 때 비로소 그 사람의 인상은 가장 화사한 꽃으로 피어나고 가장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좋은 인상 만드는 나의 마음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수한 사람과의 만남이 있고 그 사람들을 돕거나 혹은 그들로부터 도움을 받으며 살아간다. 멀리는 생명을 주신 조물주로부터 선조들, 가깝게는 부모가 있고 생명을 받은 이후부터는 형제, 선생님, 친구, 직장상사나 동료, 혹은 선후배까지 고마운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주위의 사람이나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곧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에 다름 아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겸허한 태도를 지니고 있다. 삶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사는 사람은 곧 덕을 쌓을 줄 아는 사람이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사랑할 줄도 안다. 사람을 사랑하고 공경하고 믿고 밀어주고 끌어주고,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고 가꿀 줄 아는 사람에게 삶은 참으로 풍요롭고 넉넉하다. 

요즘 ‘ 착하다는 말은 곧 욕이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착하다는 것은 곧 세상물정 모르는 바보라는 말과 통한다는 뜻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이 경우는 착하다는 말이 상당히 왜곡되어 표현된 것이다. 자기 중심이 없는 착함은 이런 말을 들을 수도 있지만 확고한 신념과 가치관을 가지고 착하게 사는 것은 덕이 있는 사람의 삶이다. 
덕을 갖추면 사람이 모이고 행복과 행운이 모인다. 

사람이 모인다고 해서 그 사람이 덕이 있는 사람이라는 말은 물론 아니다. 사람이란 해바라기 성향이 있어서 권력이 있는 사람주변에도 많이 모인다. 부를 갖춘 사람 주변에도 많이 모인다. 그러나 그 사람의 권력 혹은 부가 사라지면 사람은 흩어진다. 하지만 사람을 보고 모이는 사람들은 권력이나 부의 후광이 없어도 모여들며, 사람이 죽으면 더욱 많이 몰려든다. 

필자가 아는 어느 회사 사장은 ‘생일잔치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장례식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며 많은 덕행을 쌓으며 살고 있다. 그 사람의 얼굴에는 항상 기쁨과 즐거움의 화색이 돌고 있다. 골치 아픈 회사 일로 분주해도 늘 인상 찌푸림 없이 살 수 있는 삶의 비결은 바로 그의 덕행에 있는 것이다. 

덕에는 음덕과 양덕이 있다. 음덕이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도 모르게, 묵묵하게 덕을 쌓아 가는 것이고 양덕은 자신의 선행을 드러내면서 쌓는 덕이다. 양덕은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음덕보다는 그 가치가 한결 떨어진다. 덕행을 실컷 베풀면서도 평판이 좋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는 양덕만 행하였기 때문이다. 

맑은 인상, 밝은 인상, 행복한 인상의 온전한 주인은 음덕을 쌓은 사람이다. 


*좋은 인상 만드는 나의 행동 
덕을 쌓는 행동으로 인상을 바꾸는 것은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알고 있어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덕행은 차차 쌓기로 하고 우선 현재보다 좀더 나은 인상으로 손쉽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간단한 인상 바꾸기 실전 법을 적어본다. 

결혼상담소를 찾는 사람들이 배우자감의 사진에서 가장 선호하는 성향은 명랑하고 밝은 얼굴이라고 한다. 아무리 잘생긴 얼굴이라 할 지라도 얼굴에 그늘이 스쳐간다거나 신경질적으로 보이면 인기가 없다고 한다. 

밝은 표정을 가진 사람의 주변에 사람이 모이고, 자연 행운도 보인다. 
밝은 표정이란 하루아침에 만들어질 수도 있지만 매일 매일의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하루의 얼굴은 전날 밤부터 만들어진다. 평상시 잠자리에 드는 시간부터 아침까지 푹 자고 일어난 얼굴에는 쾌청한 기운이 감돈다. 과음을 했다거나 고민거리를 안고 잠들었거나 푹 자지 못한 얼굴에는 구름이 낀다. 

혹 미워하는 사람, 마음에 께름칙한 일이 있다면 잠들기 전에 마음의 정리를 해야한다. 우선 미운 사람을 떠올리고 이유를 생각한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거나 이해하려고 노력해서 미움을 가능한 한 최대한 지운다.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다면 부정적인 쪽보다는 희망적인 쪽으로 생각도록 한다. 가령 금전적인 손해를 보았다면 ‘ 더 나쁜 일이 생길 걸 이걸로 때웠다’고 생각하자. 이렇게 하루하루 마음을 정리하고, 하루를 반성하고, 하루에 감사하고 잠자리에 든다면 다음날 얼굴은 빛이 날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우선 얼굴의 색과 윤기를 체크한다. 

색이나 윤기는 반드시 아침에 체크한다. 만약 얼굴에 갑자기 윤기가 사라졌다면 우선 의심해야 할 게 질병이다. 코 주위에 건강과 관련된 거무스름하거나 검붉은 색이 보인다면 2-3일 주의하며 지켜보다가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본다. 필자의 경험으로 미뤄볼 때 어두운 기운이 찰색으로 나타나면 그 부위에 해당되는 기관은 약해져 있거나 나빠 있다. 찰색의 정도에 따라 상태를 읽을 수 있는데 가령 신경을 많이 써도 수시로 위에서 산이 나와 위장에 부담을 주면 코 중앙부분이 어두워진다. 이럴 때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다듬는 작업이 필요하다. 빠른 시간 내에 나빠진 찰색을 되돌려 보내지 않으면 찰색이 머문 시간만큼, 어떤 때는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 그 날 일은 그 날 가슴에서 응어리를 풀고 잠자리에 들어야 좋은 찰색을 유지하게 된다. 이 찰색은 비단 건강진단 뿐만 아니라 운기에도 연결된다. 얼굴색이 좋지 않은 사람은 일도 잘 안 풀린다. 

따라서 담배연기 같은 색깔이 보인다면 주의를 하거나 그 찰색을 빨리 보내버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부하직원에 해당하는 턱 주위에 어두운 색이 있거나 뾰루지가 나거나 하면 부하직원과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므로 마음을 잘 다스려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근심이나 걱정거리와 다시 맞대면하러 나가야되는 하루이지만 어떤 걱정도 밝은 마음을 방패삼아 막아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선다면 그 날 밤은 다시 감사하는 마음으로 잠들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좋은 인상을 만들기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 >

* 동경하는 사람의 얼굴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누군가를 동경하며 그 사람과 같이 되려고 노력하면 바로 그 사람과 아주 똑같지는 않더라도 비슷하게 될 수 있다. 

자신의 인상이 어떻게 되면 좋을지 구체적인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평소 자신이 동경하는 사람의 이미지를 목표로 한다. 

유명한 발명가가 되고 싶다면 에디슨의 전기를 읽고 그의 얼굴을 잘 기억해두고, 큰 기업가로 성공하고 싶다면 정주영 회장의 전기를 읽고 그 사람의 삶의 행동방식과 얼굴을 기억해둔다. 사진을 가까이 두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이미지 트레이닝에 들어가면 더욱 좋다. 

평소 동경하는 이미지가 없거나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는 다면 자신의 삶을 반성해볼 일이다. 인생에 대해서든 자신의 일에 대해서든 구체적인 비전이 없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비전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행운을 불러들여 꿈을 이룰 수 있다. 

매년 초 자신의 사진을 한 장 씩 찍어두고 얼굴의 변화를 관찰해보는 것도 좋다. 자신의 인생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사진이 보여줄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구체적인 이미지가 어느 유명인이 아니라도 좋다. 너무 작지 않은 종이 한 장을 준비하여 자신이 머물고 싶은 환경을 그려본다. 그런 다음 그 안에 가장 좋은 위치에 자리한 자신을 그려본다. 

창업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자기가 꾸미고 싶은 회사를 그려본다. 그런 다음 근사한 사장자리에 앉은 자기 자신을 그려 넣는다. 그리고는 매일 그 그림을 꺼내들고 이미지 트레이닝에 들어간다. 


*이미지 트레이닝의 다섯 단계

 

1)이미지 트레이닝을 실행에 옮길 때는 거울을 준비하여 앞에 놓고 시작한다. 

2)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가다듬는다. 이 때 호흡은 흉식 호흡보다는 복식호흡이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좋다. 복식 호흡 법을 모른다면 그냥 심호흡을 세 번 정도 한다. 

3)눈을 감고, 원하는 것을 실현시킨 상황을 머리 속에 그려본다. 자신이 즐거워하면 그 상황을 향유하는 상태를 시간에 구애 없이 맘껏 누린다. 가능하면 아주 상세하게 그려본다. 창업한 사람의 경우라면 바로 밑 직원이 지금 열심히 주문을 받아 적고 있고 저쪽에는 상담을 위한 고객이 찾아들어 오고 있고 하는 주변의 움직임에서부터 내 책상 왼쪽에 멋진 화병이 있고 돈이 가득 찰 금고가 있고 등등 구석구석까지 그려본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뭐든지 자유롭게 마음껏 그려본다. 

4)이렇게 해서 기분이 아주 좋아져 가슴이 두근두근할 정도가 되었다면 눈을 뜬다. 그리곤 거울을 가져와 들여다본다. 

5)바로 지금의 표정이다. 자신이 지금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표정인 것이다. 이 때의 표정을 잘 기억해두기 바란다. 이것이 일상적으로 가능해진다면 이 꿈의 실현을 위한 행운이 찾아오는 얼굴이 만들어진다. 

이 때 얼굴이 웃는 얼굴이 되어 있지 않는다면, 입이 웃음으로 벌어지지 않고 다물어져있거나 무표정한 상태라면 충분한 이미지화가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는 1억 원 짜리 복권에 당첨된 상황을 이미지화했다고 하는 사람의 표정이 2천만원짜리 복권에 당첨된 표정정도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좋은 인상의 핵심 포인트- 웃는 얼굴 만들기 
경제가 어려우니 어디가나 찡그린 사람 투성이다. 부도난 사람, 실직한 사람, 돈 떼인 사람, 사업이 잘나가지 못하는 사람, 스트레스로 찌든 사람 등등 마음이 편안한 사람 만나기는 하늘에 별 따기다. 사회도 나날이 각박하고 흉흉해져서 별 탈이 없는 사람까지 왠지 불안하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웃음이 없어지고 잘 웃던 아이들까지도 어느새 웃지 않은 병에 전염되어 가고 있다. 

‘즐겁게 마음껏 웃어본지가 언제인지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 마음을 새롭게 가져야 될 필요가 있다. 즐겁게 웃지 않다 보면 더 오래도록, 아니 영원히 웃음을 잃어버리는 불행이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일수록 웃음을 찾는 노력을 해야한다. 앞의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한 방법이 아니라도 유머집이나 코미디 영화나 개그 프로그램에 자주 접하려는 노력도 해야한다. 필자가 아는 어느 대기업의 실직 이사는 친구의 사무실에 책상 하나를 두고 앉아 있는데, 처음엔 뾰족하게 할 일이 없어 답답하고 우울해 죽을 지경이었다. 그런데 방송국에 있는 친구 하나가 매일 몇 장씩 팩스로 음담패설이나 유머 등을 보내주었다. 그걸 보며 낄낄거리거나 폭소를 터뜨리며 나날을 보내던 그에게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대학 동창이 주선한 중소기업 중역자리였다. 이렇게 어떤 방법으로든 웃다보면 표정이 좋아지고 행운도 찾아들게 된다. 

사무실이나 집 방안에도 ‘웃자, 실컷 웃자’ 라든지 ‘밝은 회사 만들기’, ‘우리 집은 밝은 집’ 같은 표어를 써 붙여도 좋다. 웃는 스마일 스티커를 사다가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도 좋다. 

이 표어의 힘을 무시할 수 없다. 자꾸 시선에 들어오다 보면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그 단어와 일체화되는 게 인간의 심리다. 

필자가 아는 어느 잡지사는 늘 새로운 잡지를 만들기 위해 이런 단어를 벽 한가운데 붙여놓고 있었다. ‘BALLADANG' 처음 보는 사람은 저 영어단어의 뜻이 무언가 갸우뚱할 것이다. 그런데 그 회사직원들은 저 단어의 의미를 항상 되새기고 있었다. ’발라당‘. 사실은 순 우리 한글을 영어로 표기한 것이다. 지난 것을 발라당 뒤집어서 새롭게, 발상도 거꾸로 새롭게 하자는 뜻이다. 그래서 그 잡지는 늘 새로운 기획으로 인기를 누렸다. 

간혹 만나는 사람들 중엔 이가 못생겨서, 잇몸이 보여서 등등의 이유로 입을 활짝 벌려 자신 있게 웃지 못하거나 손으로 가리고 웃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는 운세도 어정쩡해진다. 자신감만큼 좋은 재산은 없다. 비록 이가 좀 못생겼더라도 활짝 웃는 얼굴의 분위기가 이의 모습을 충분히 커버해 줄 수 있다. 


*아름답게 웃는 얼굴은 다음과 같은 운세를 호전시킨다. 
첫째, 건강해진다. 웃다보면 이상구박사가 유행시킨 엔돌핀 이론이 아니더라도 건강이 상당히 좋아진다. 

두 번째, 인간관계가 좋아진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우리 속담은 진리다. 웃는 얼굴의 사람은 어른은 물론 동료, 후배들에게까지 인기가 좋아지고, 그러다 보면 좋은 관계가 형성된다. 

세 번째, 승진하거나 사업에 성공한다. 
웃는 얼굴인 사람은 요즘 유행하는 정리해고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어려운 시기, 어두운 분위기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은 웃는 사람이고, 웃는 사람들이 대개 일도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업에 있어서도 웃는 얼굴인 사람이 하는 사업 쪽엔 고객이 잘 모인다. 사업상 필요한 계약도 잘 이루어진다. 

네 번째 부와 사회적 명성을 얻는다. 승진을 하고 사업이 잘 되다보면 부와 사회적 지위, 명성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다섯 번째 사는 기쁨을 알 게 된다. 사는 참 기쁨을 아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 자꾸 웃다보면 자꾸 웃을 일이 생기고 그러다 보면 얼굴도 입 끝이 살짝 올라가는 운 좋은 인상으로 변화된다. 

‘ 그대 이 세상에 태어나는 날/아무도 기뻐하지 않는 사람 없을 때/ 홀로 그대만이 울었다네 / 그대 마지막 시간에 있어/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 사람 없을 때/ 홀로 그대만이 슬퍼하지 않는 사람 되도록/ 보람 있는 삶을 살아주게’ 

누군가가 생일카드에 적어준 참 아름다운 말이다. 웃을 줄 아는 사람은 바로 이렇게 마지막 시간에 웃을 수 있는, 보람 있는 삶을 살게 된다. 

마음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웃음은 눈에 나타난다. 그러므로 웃음은 입 끝의 모습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중요한 눈빛도 좋게 만들어준다. 마음은 아직 개운하지 않아서 눈까지 웃음이 나오지 않더라도 자꾸 웃으며 노력하게 되면 어느 순간 눈도 웃게 될 것이다. 

웃을 일을 자주 만들고, 조용한 시간을 만들어 거울을 들고 웃는 연습을 하자. 입을 크게, 이가 다 보이게 활짝 웃는 자신의 얼굴을 자주 들여다보자. 입다물어지지 않는 그 웃음을. 행운을 맞이하러 나서는 나의 얼굴을. 


*좋은 인상 만드는 습관들이기 
덕 쌓기는 현실적으로 바로 실천하기가 좀 어렵더라도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웃는 얼굴 만들기는 100일만 해보자. 100일이란 시간은 무슨 일을 습관들이는데 필요한 시간이지 100 자체의 의미는 없다. 100일정도 계속 꾸준히 하다보면 하지 않으면 왠지 하루 일을 다하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럴 정도가 되면 일단 성공이다. 그 때부터는 매일 습관화하는 일이 어렵지 않게 된다. 

습관은 제 2의 천성이며 제 2의 자연이다. 좋은 습관을 들이는가, 나쁜 습관을 들이는가에 따라 인간의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 습관은 인간의 사회적인 의상이다. ‘옷이 날개’라고 했듯이 좋은 습관은 날개가 되어 사람의 운명을 비상(飛翔)하게 해준다. 

운명을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은 1) 결혼을 잘 하는 것 2) 친구를 잘 만나는 것 3)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다. 이중 자기 자신의 의지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세 번째의 노력이다. 습관은 노력 없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밖에도 자신에게 나쁜 습관은 없는지 한 번 돌이켜보기도 한다. 나쁜 습관은 내일보다 오늘 극복하는 게 낫다. 주변 청소나 정리를 잘 하고 있지 않다면 아침에 항상 청소로 하루를 시작하자. 한 번 청소하면 한 번 복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다. 

명상을 배워보는 것도 좋은 일이다. 라즈니쉬는 명상은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무엇에 있어 완전해지고 전체성을 이루게 되는 경지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명상을 무슨 도의 경지라 생각하고 어렵게 생각하거나 꼭 마음을 비워야한다며 집착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잡념도 받아들였다 내보냈다하면서 하다보면 한결 쉬워진다. 

하루 15분 정도 매일 명상을 하면서 마음을 정화시키는 노력을 하다보면 눈빛도 맑아지고 마음도 평온해지면서 인상과 운명에도 평화가 깃들게 된다. 평화로운 삶은 하루 하루가 잔치가 된다./(06/2/12)



출처: 주선희박사/ 인상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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